사은품 vs 즉시할인, 어느 쪽이 이득인가 — 3줄로 끝나는 계산법

바로 답 — 사은품은 액면가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. 내가 원래 돈 주고 살 물건일 때만 그 값을 그대로 인정하고, 아니면 0원으로 놓으세요. 이 한 줄이 사은품 비교의 90%입니다.
왜 헷갈리게 만들어져 있나
같은 상품이 방송마다 다른 옷을 입고 나옵니다. 한쪽은 「사은품 3종 증정」, 한쪽은 「즉시할인 2만원」. 겉으로는 비교가 안 되게 생겼죠.
👉 비교가 안 되는 게 아니라, 단위가 다를 뿐입니다. 단위만 맞추면 됩니다.3줄 계산
- 1줄 — 실제 결제액: 방송가에서 카드 즉시할인·앱 할인을 뺀 금액.
- 2줄 — 사은품 인정액: 내가 원래 살 물건이면 그 시장가, 아니면 0원.
- 3줄 — 실질가 = 결제액 − 사은품 인정액. 이 숫자끼리 비교합니다.
예시 (숫자는 방식 설명용)
| 항목 | A방송 (사은품형) | B방송 (할인형) |
|---|---|---|
| 결제액 | 100,000원 | 85,000원 |
| 사은품 | 정가 2만원 상당 3종 | 없음 |
| 내가 쓸 사은품 | 1종만 (시장가 7,000원) | — |
| 실질가 | 93,000원 | 85,000원 |
사은품 액면가 2만원을 그대로 빼면 A가 8만원으로 보여 이깁니다. 하지만 실제로 쓸 것만 세면 B가 8천원 쌉니다. 안 쓸 사은품은 짐이지 할인이 아닙니다.
사은품을 액면가로 쳐도 되는 경우
- 이미 장바구니에 담아 둔 물건이 사은품으로 붙었을 때
- 세제·화장지처럼 어차피 반복해서 사는 소모품일 때
- 본품과 같은 상품이 추가로 오는 「1+1」 구성일 때 (이건 사실상 개당가 할인입니다)
💡 반대로 조심할 것 — 보관이 필요한 냉장·냉동 사은품,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, 사이즈가 정해진 의류. 못 쓰면 0원인 정도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됩니다.
무이자 할부는 계산에서 빼세요
무이자는 총액을 바꾸지 않습니다. 내는 시점만 나눌 뿐이에요. 실질가 비교에는 넣지 말고, 「이번 달 현금 흐름」이라는 별개의 문제로 따로 보세요.
마지막 한 줄
사은품이 많을수록 좋은 조건처럼 보이게 설계돼 있습니다. 그래서 계산을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. 결제 직전에 실질가 세 줄만 적어 보세요. 30초면 끝납니다.
현재 온라인 최저가는 시시각각 바뀌니 숫자를 여기에 박아 두지 않겠습니다. 실질가를 계산한 다음, 같은 상품을 쿠팡·네이버쇼핑에서 한 번 대조하고 결정하시면 됩니다.